익산 희망연대(류종일·최병천 공동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중앙동에 있는 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에서 ‘브랜드 3.0시대, 도시는 어떻게 브랜딩하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20일 희망연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리브랜딩’의 저자이며, 브랜드 전문가로 다양한 현장을 경험해 온 박상희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박상희 교수는 장소 브랜딩 소통 체계로 홍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경산업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실 브랜드전략팀장을 역임한 현장 전문가 출신이다. 2022년에는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MI(Museum Identity) 작업을 통해 익산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브랜드·도시 브랜딩·도시 리브랜딩의 의미와 중요성, 브랜드 3.0 시대의 특징,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목적과 과정, 도시브랜드의 대표적인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 15년 만에 '위대한 도시, Great Iksan'으로 도시브랜드를 바꾼 익산시의 도시 브랜딩 방향에 관한 조언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은 익산 희망연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 희망연대(☎ 063-841-79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가 사는 익산을 더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영감과 전략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 희망연대는 익산의 현안이나 과제에 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2016년부터 희망포럼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시내버스, 노인복지, 사회적경제, 청년정책, 생태관광, 지방소멸 위기 대응, 원광대 글로컬대학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