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2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 앞에서 입원환자 및 익산시 거주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 보조기기 점검 서비스를 펼쳤다.
원광대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과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 및 노인•장애인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하여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환자 및 노인•장애인에게 기기 안전 점검과 간편 정비, 소모품 교체 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광대병원 83병동 환우 김모씨는 “휠체어가 자주 고장 나서 불안했는데, 병원에서 직접 점검도 해주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어 정말 든든했다”고 고마워했다.
이 행사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원광대병원이 지역사회 재활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복지 협력으로 환자 및 지역사회 내 노인•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 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비스 일환이었다.
원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지희 교수는 “이동 보조기기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노인과 장애인의 기본적인 자립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생애 필수 수단”이라며 “익산권 환자 재활 활성화와 안전한 이동권 보장,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