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3차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24년 1월까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진료 내역이 있는 정신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 의료기관 전체 평균 종합점수는 66.5점, 종별 평균 종합점수는 93.8점인 반면, 원광대병원은 종합점수 95.3점을 받아 정신건강 영역 진료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입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퇴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이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을 비롯한 10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한 2주기 3차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도 7차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혀 정신과 분야 진료영역에서는 높은 수준의 의료의 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검석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정신질환은 조기 발견은 물론 만성화되지 않도록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치료 및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 맞춤형 치료 환경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영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