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도서관은 오는 8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 1재능–과학 인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신의 재능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정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꼬마 과학자의 비밀노트', 고학년 대상 '미래 과학 탐험대'로 나누어 운영된다.
체험 활동은 로봇공학, 디지털 포렌식,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수업을 통해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꼬마 과학자의 비밀노트'는 오는 25일부터, '미래 과학 탐험대'는 오는 31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송도서관(063-859-3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과학을 접하는 즐거움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길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독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