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들이 캠핑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협동과 책임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익산시는 익산아우름봉사단(단장 장석문)이 오는 27~28일 오산면 늘찬문화복지센터에서 '제3회 얘들아, 캠핑가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핑에는 익산 청소년 50여 명과 봉사단원 2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은 입소식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라면 콘테스트 △제기 만들기 △마술교실 △복싱·주짓수 호신술 체험 △삼겹살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어 저녁에는 별빛 아래 야간 트레킹이 진행돼 청소년들이 자연에서 교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둘째 날에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캠핑을 마무리한다.

장석문 단장은 "이번 캠핑은 청소년들이 서로 협력해 건강한 추억을 쌓고,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아우름봉사단은 아우름봉사단은 장학금 전달과 문화탐방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순천 일대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8일에는 서울 창경궁과 풍물시장을 찾는 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