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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령층 ‘디지털 소외’ …“디지털 교육 확대해야”

김미선 의원 5분 발언,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위한 방안 마련 필요성 강조

등록일 2025년10월15일 14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미선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제273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미선 의원은 “디지털 정보와 기기의 홍수 속에서도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되어 가는 디지털 약자들이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고령층이 겪고 있는 디지털 소외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역량은 55.9%로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 모바일 앱을 통한 교통·문화생활 예약 등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함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경로당, 보지관 등 노인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시행과 둘째, 디지털 사기와 피싱 등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에게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시행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익산시는 현재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어야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의 혜택은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익산시민 누구든지 디지털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과 배려의 시책 추진”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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