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익산시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먹거리가 도착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소속 로컬푸드봉사단(회장 김미정)은 저소득층 100가구를 위해 연두부푸딩 180개와 보리빵 50개 등 총 1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로컬푸드봉사단은 2022년부터 모현동 출하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 먹거리를 이웃과 나누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에는 주식회사 사은푸드(대표 김미정)가 연두부 푸딩을, 금세얌푸드(대표 신윤주)가 보리빵을 각각 제공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로컬푸드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정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미정 회장은 "지역에서 자란 좋은 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다시 지역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송학동장은 "지역 기업과 봉사단의 정성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