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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프로야구단, 올해도 익산에 온기 전해

어린이·사회인 야구단에 3천만 원 상당 야구용품 전달…독거노인·저소득층에 2천만 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도

등록일 2025년12월22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에 2군 연고지를 둔 kt wiz 프로야구단이 연말을 맞아 올해도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를 더했다.

 

kt wiz 관계자는 2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은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리틀야구단과 사회인 야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활용품은 2,000만 원 상당으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200가정에 지원된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와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시에 2군 연고지를 둔 구단으로서 스포츠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의 동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생활용품 나눔을 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아울러 익산시와 협약을 통해 2군 홈경기 개막전과 서머리그 이벤트를 열고 있다. 또 1군 수원 홈경기에 익산 야구팬을 초청하는 '익산데이(Day)'를 운영하며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익산시 홍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준비한 용품들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kt wiz 프로야구단이 오랜 기간 익산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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