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황등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
익산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황등면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8,000만 원이 투입되며, 황등로 160 일원부터 황등중학교 일대까지 약 800m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한다.
공사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10월 말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23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각 세대는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인입관과 내관 설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관이 설치되면 대상 세대뿐 아니라 향후 인근 지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설치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익산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올해 상반기 기준 86.77%다. 시는 아직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이 남아 있는 만큼 공급 여건과 주민 수요,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사인 전북에너지서비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에너지 이용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용범 경제산업과장은 "익산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이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