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보건의료데이터표준 선도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9월 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보건의료데이터표준 선도병원 합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신규 지정 병원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가 마련한 보건의료데이터표준을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해 의료기관 간 정보가 원활하게 연계·활용되는지 확인하고,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국가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주요 과제는 ▲상호운용성 성숙도 평가체계 개발·고도화 및 참여기관 평가 ▲표준용어세트 개발 지원 ▲한국 핵심교류데이터 전송 표준(KR Core) 현장 적용 및 기관 간 상호운용성 검증 ▲진료의뢰·회송 기반 데이터 교류 실증 등이다.
보건의료데이터표준 선도병원은 202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 최초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원광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기존 1개 기관에서 총 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사업 결과는 국가표준 개선과 향후 의료기관으로의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경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선도병원 확대를 통해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표준의 적용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의료기관 간 정보 연계와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화는 의료기관 간 정보 연계와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선도병원 지정을 계기로 의료데이터 표준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