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한 달 만에 체납액 3억 9천만 원을 징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부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본격 운영한 결과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총 5,826건, 3억 9,0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세 5,497건, 3억 2,000만 원과 지방세외수입 329건, 7,000만 원을 징수했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진행하며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체납자의 경제적 여건과 체납 사유 등을 살펴 분할납부가 필요한 경우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해 왔다.
시는 이러한 전화상담에 이어 이달부터 체납자의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체납 사유와 생활실태 확인이 필요한 체납자다.
실태조사원은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 등을 방문해 거주 여부와 경제 상황, 체납 사유 등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생활 여건을 살피는 과정에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확인되면 관련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체납자의 상황에 맞는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이 시민들에게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면서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징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상황을 세밀하게 살피고, 납부 능력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체납관리와 복지 연계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