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령층의 삶과 기억을 담은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작품에 담긴 삶의 경험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치유, 봄처럼'은 65세 이상 정상군과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수공예 활동을 통해 생애주기별 기억을 회상하고 재조명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 예술치료사가 참여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난 기억을 떠올리고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 이 과정에서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작품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1층 로비와 3층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가 참여자들의 소중한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주민들과 나누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증진 프로그램, 가족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