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황사내습 등의 이상 기상에 따른 시설원예농작물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들의 특별관리가 요구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월 상순이후 잦은 강우에 의한 일조부족으로 무가온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에서 수박과 참외, 딸기의 착과가 불량하고, 오이, 토마토에서 기형과 (구부러진 과일 등)가 생기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최근 잦은 황사와 일시적인 저온이 나타나고 있고, 봄철(3~5월) 기상 전망에서도 흐린 날씨가 당분간 지속되는 등 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중인 수박, 참외, 딸기 등 과채류는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일조부족으로 뿌리 활력이 떨어져 꽃이 피지 않고, 꽃이 피더라도 제대로 수정이 안 되어 어린열매가 떨어지고, 열린 과실도 잘 크지 않고 곰팡이병이 발생되거나 당도가 낮아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리, 사료작물, 마늘․양파 등은 일부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에서 뿌리활력 저하로 생육이 지연되고 잎끝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배수로를 정비 물빠짐을 좋게해 토양이 과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특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하우스에서는 밤에는 보온에 힘쓰고 낮에는 적극적인 환기 및 토양수분 조절로 뿌리활력을 증진시키며, 인공수분 등으로 착과율을 높여줄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일시적인 저온과 봄철 황사에도 적극 대처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농기원은 병에 걸린 잎이나 과실은 조기에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피해가 극심한 포장은 조기에 다시 정식하는 등 관리대책 추진하고, 아울러 영농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기상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상황에 따른 품목별 조기출하 등 시장상황에 대한 기술지원과 홍보를 강화하여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여 시장도 안정시키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