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산불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버스,택시 등 여객자동차 운수업체와 20일 산불방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는 전종수 부시장을 비롯한 각 업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앞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업체는 택시와 버스 약 1,873대를 이용해 시내 곳곳을 다니며 불법 소각행위와 산불발생상황 등을 신속히 신고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승객에게 산불예방 홍보는 물론 운행 중 산림 100m 이내 지역 소각행위자 발견 시 완전소각 권유, 산불발견 즉시 시청에 신고하기 등에 협약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농사철을 맞아 논․밭두렁이나 농산물 쓰레기를 산림 인근에서 소각하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 전체 산불 발생원인 중 27%가 논․밭두렁 또는 농산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농촌지역 불법소각행위나 산불발생 상황을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내는 물론 농촌지역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택시 등 운송업체가 산불예방에 앞장서 산림 보호업무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