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학교급식연대(최경애 상임대표)가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에게 익산지역 학교급식 5대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에서 제안하는 2010지방선거 정책공약 3대 목표와 10대 과제 등도 함께 전달했다.
13일 이 단체에 따르면, 익산학교급식 5대 정책공약의 내용은 ▶익산시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2011년까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익산시 우수농산물(친환경) 지원사업 2011년 중․고등학교 확대, ▶지역사회 연계형‘먹거리·식생활’교육의 체계화, ▶농장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식재료 수급을 위한 광역·기초 급식지원센터설치, ▶지역사회 참여형 ‘로컬푸드·급식위원회’ 구성 및 이를 지원할 전담부서 신설 등이다.
특히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가장 핵심의제로 논의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해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증액 요구되는 예산에 대해 지자체의 의지를 강조했다.
현재 익산시는 농촌지역 초중고등학교, 도시근교 초등학교, 도시지역 저소득층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에 15억여원(50% 교육청 지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형택 집행위원장은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게 되면 59억여원의 예산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되는데 현재와 같이 50%를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취하면 30억여원의 예산이면 충분하다”고 말하며 “국가지원이 없더라도 지자체에서 의지를 갖고 편성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익산학교급식연대는 친환경급식과 관련해서 익산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을 2011년에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전라북도에서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쌀(학생 1인당 초등 99원, 중등 174원, 고등 186원)이 지원되고 있는데 익산시는 특히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5억여원을 자체적으로 추가 편성하여 친환경쌀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과 공동조리중학교에 학생 1인당 120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의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은 전북 유일의 매우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익산학교급식연대는 2011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하는데 7억 2천여만이면 가능하다며 예산을 편성을 요구하고 1인 150원씩을 지원을 제안했다.
익산학교급식연대는 2004년 결성되어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바꾸어내고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사용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 그리고 급식문화개선과 단위학교 급식환경개선 및 안전한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형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익산학교급식연대에는 iCOOP솜리생협, 익산교육시민연대, 익산농촌교육연구회, 익산시농민회,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익산참여자치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전교조익산지회, 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희망연대 등 11개 시민사회단체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