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주관했던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3개 언론사가 토론회에 불참한 민주당 이한수후보와 무소속 노경환후보에게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익산시장 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공동 주관했던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익산투데이, 소통뉴스, 익산시민뉴스는 20일 ‘토론회 불참 후보’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두 후보자에게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주관 단체는 초청토론회를 위해 4명의 시장 후보자들에게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5월 11일 발송하였다. 하지만 현직 단체장이자 민주당 이한수 후보는 “타 언론사 및 방송사와의 토론회 일정 관계”라는 이유를 들어 불참을 통보하였다.
또한, 이후에도 토론회 참석을 촉구하는 2차 공문을 발송했으나 결국 지난 19일 오후 7시 익산영등도서관에서 개최된 토론회에 불참했다.
이번 토론회는 익산에서 최초로 이해 당사자인 익산시민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이고, 익산의 대표적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사가 주최하는 토론회라는 점 등에서 상징성이 있다.
주관단체는 이런 상징성에도 불구, 설득력 없는 이유를 들어 불참한 이 후보의 불참 사유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정책선거를 주장했던 후보자로서 정당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한수 후보는 민주당 경선 이전 토론회의 참석입장에서, 경선 이후의 토론회 에 대한 불참 이유를 시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다.”며 “제시된 불참이유인 타 방송사 토론회는 다음 주 예정이고, 공식선거 전 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이는 민주당 당내경선이 시민의 선택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현직시장의 많은 이점은 취하고, 민선 4기에 대한 평가와 검증은 회피하고자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될 수 없다”며, “정책선거를 주장했던 후보자로서 정당하지 못한 것이라 평가된다.”고 비판했다.
주관단체는 이와 더불어 토론회 개최 전날 갑작스런 불참통보한 뒤 참석치 않은 노경환 후보에 대해서도 “이 같은 행태는 시장 후보로서 사려 깊은 판단이 아니라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상징성 있는 공개토론회에 불참해 시민 알권리와 자질 검증 기회를 차단시킨 두 후보자에게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