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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우루과이 넘으면 4강도 보인다’

한국축구대표팀 26일 저녁 11시 우루과이와 8강 진출 놓고 ‘한판 승부’

등록일 2010년06월25일 18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젠 8강이다’ '내친김에 우루과이 제물삼아 4강 신화 재현하자'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위업을 세운 태극전사들이 다시 한 번 신화 재현에 나선다.

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A조 1위를 차지한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가 치러지는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은 한국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를 완파하고 16강 진출의 교두보가 된 기분 좋은 곳이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의 압도적인 우위에 있고 FIFA랭킹도 16위로 한국(47위)보다 31계단이나 우위에 있는 등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는 앞서기는 하지만 한국팀의 기량도 과거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고 당일 컨디션에 따라 변수가 많은 ‘단판 승부’라는 점에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우루과이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단 한 점의 실점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철벽수비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뛰어난 개인기에 비해 조직력이 약하다는 비판이 있는 이상, 상대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한국팀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한국은 대진운이 좋아 2002년의 4강 신화 재현도 가능할 전망이다. 가나와 미국이 어려운 상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잉글랜드, 독일 등 전통의 강호들에 비하면 한결 수월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 흐름만 탈 수 있다면 내친김에 우루과이를 제물 삼아 4강 신화 재현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 세트피스로 골문을 노린다
한국은 간판 골잡이 박주영과 ‘왼발 달인’ 염기훈을 투톱으로 하는 4-4-2 전형으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겨냥한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우루과이의 골문을 열 해결사는 간판 골잡이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이번 대회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통쾌한 프리킥 골을 넣어 ‘월드컵 불운’을 날려 자신감에 차 있다. 프리킥 전담 키커로 나서는 건 물론 ‘왼발 달인’ 염기훈과 투톱 파트너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겨냥한다.

좌우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진은 변함없이 박지성-이청용 콤비와 김정우-기성용 듀오가 호흡을 맞춘다. '양박(박주영.박지성) 쌍용(이청용.기성용)'은 우루과이와 맞대결에서도 허정무 감독 전술 운용의 필승 카드로 나선다.

포백 수비라인의 주축인 중앙수비는 조용형과 이정수가 맡고, 왼쪽 풀백은 이영표가 낙점을 받았지만 오른쪽 풀백은 허정무 감독이 차두리와 오범석을 놓고 고민 중이다. 당일 컨디션과 우루과이전 전략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일단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정성룡이 연속해서 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상황이 온다면 후반막판에 승부차기 위치 판단이 좋은 이운재(37.수원)가 비밀병기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운재는 승부차기에 대비한 특별훈련까지 마친 상태다.

허정무 감독은 상대 중앙수비진이 두터운 것을 고려해 조별리그 세 경기 5골 중 세 골을 수확했던 세트피스로 골문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전담 키커인 박주영과 염기훈, 기성용이 한 방을 준비한다.

또 무리한 공격으로 상대에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 한편 박지성과 이청용을 이용한 좌우 측면 돌파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우루과이 삼각편대를 막아라
반면 한국에 맞서는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3차전 때와 같은 4-2-3-1 전형을 구사할 전망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투톱을 맡고 디에고 포를란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쳐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비수들로선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이들 삼각편대를 미드필더부터 유기적으로 압박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다.

또 좌우 측면 미드필더는 알바로 페레이라와 에히디오 아레발로가 서고 중앙에선 디에고 페레스가 경기를 조율한다.

이와 함께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호르헤 푸실레-마우리오 빅토리노-디에고 루가노-막시 페레이라가 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수비라인은 또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한점도 실점하지 않을 만큼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 공격수들이 이들 포백라인을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우루과이 골문은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친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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