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협의점을 찾지 못해 갈등을 지속해온던 익산병원이 결국 총파업에 돌입,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익산병원 노조(지부장 이주호)는 4월1일부터 9차례 교섭과 지난 7일부터 6차례의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받았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해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신생노조인 익산병원지부는 노조전임 활동 인정과 노조사무실 제공, 홍보활동 보장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반면, 병원측은 전북지노위가 내놓은 중재안을 노조도 인정하라며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전임자인정과 사무실 제공 등은 임의적 교섭사항으로 조정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병원과 노조의 갈등으로 총파업이란 극단적인 선택으로 돌입한 익산병원은 최소한의 인력으로 병원은 정상운영하고 있다며 환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파업으로 인해 부족한 인력을 파악해 대체 인력을 투입하겠다”며 “파업으로 시끄러워 환자들이 불안해하는 부분외에는 차질없이 병원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지부장은 “병원측은 조합활동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며 “필수유지인력을 투입하고 있어 병원은 정상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병원은 274병상에 230여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중이고, 직원 260여명의 익산지역 2번째 대형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