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여름철에 대량으로 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블루베리 녹지삽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시력강화, 뇌혈관계통의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면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과수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블루베리 묘를 연중 생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봄철에 할 수 있는 숙지삽목에 이어 녹지삽목법을 개발했다.
녹지삽목은 7월 중순, 금년에 자란 새로운 줄기를 7~8cm 길이로 잘라 삽목상에 꽂고 발근이 완료되는 2개월간 삽목상의 온도를 25~35℃, 습도는 90% 이상 포화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적인 미스트 육묘시설이 없기 때문에 농가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2중 소형터널을 이용해 삽목상을 관리하면 된다.
이 방법은 삽목직후부터 발근이 될 때 까지 전혀 관수가 필요 없으며 처음 삽목을 시도하는 초보자라도 70%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 손쉽게 묘를 생산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재배농가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는 전북의 블루베리 생산기반 조성과 묘목값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