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건강 기능성을 갖춘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게르마늄 함유 고구마 재배기술 개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R&D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 연구사업으로 우석대와 전북도농업기술원과 협동연구체계를 구축해 오는 2011년까지 1억4천만원(국비 100%)을 지원받아 연구에 착수했다.
올해에는 기능성 게르마늄 함유 고구마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자색고구마를 첨가한 엿, 조청, 케첩 등 가공식품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 식품공학과 최동성 교수팀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고구마케첩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토마토 케첩의 붉은색보다 더욱 선명한 자색고구마의 붉은 색이 식미를 향상시켜주며 자색․호박 고구마를 함유시킨 고구마의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토마토의 라이코펜 등을 섭취할 수 있어 케첩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토마토 케첩의 원료인 토마토 페이스트는 연 29.5천톤(2007년)이 수입되며 이중 60%가 토마토 케첩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토마토 케첩 시장은 약 500억원으로 추산되며 시장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구마 케첩은 주재료만 변경될 뿐 기존의 토마토 케첩과 맛, 색 등 모든 면에서 동일해 시장 적응력 및 원료 수급력이 좋아 고구마의 이용증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에 농가실증시험을 통한 재배기술을 확립해 농가에 기술이전을 통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우석대, (주)강동오케익과 연계해 자색 고구마를 이용한 발효요구르트, 고구마 카스테라, 전병 등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동연구체계를 구축해 고구마 이외의 지역 농산물의 생산성 확대 및 기능성 부가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