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총동문회가 이미 지정,고시까지했던 사안에 대한 도 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방침에 대해 ‘교육감의 재량권을 벗어난 행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남성 총동창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전북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을 적법한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교육감이 독단적 직권 취소한다는 것은 재량권을 벗어나는 행위"라며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를 철회할 때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 총동문회는 "타시도지역에는 48개의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되어 운영되는데 학업성취도가 전국 최하위인 전라북도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지역형평성에도 어긋나는 교육행정"이라며 "도 교육감은 익산의 특정 세력의 이익만 대변할 것이 아니라 나무를 보면서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으로 전북교육을 이끌어 가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남성총동문회는 또 "교과부에서도 이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교과부장관이 직권으로 지정 취소를 철회한다고 발표한 것을 보아도 도교육감의 행정절차에 큰 오류가 있음이 확인되었다"며 "남성고가 이로 인해 받게 되는 모든 불이익은 전적으로 교육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