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과채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관내 하절기 주요 출하품목은 수박, 메론, 상추, 토마토 등 시설채소와 포도, 복숭아 등 여름과일이 주를 이루는 데 장마철이 짧고 고온이 지속되어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자체조사결과에 의하면 도매시장 출하가격을 비교할 때 여름철 수요량이 가장 많은 수박은 13,000원/8~9kg 으로 전년도 11,500원보다 16% 증가되었다. 완숙토마토의 경우는 12,000/10kg 으로 전년도 9,000원/10kg 보다 30%이상이 증가되었다. 메론은 20,000/8kg 으로 전년도 13,500원보다 50%증가되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이는 26,000원/15kg 으로 전년도 22,000원에 비해 17% 올랐고, 상추도 13,000원/4kg 으로 20%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여름철 과일로 8월 이후 출하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포도의 경우 10,000원/2kg 로 전년도 8,000원/2kg 으로 25%증가되고 있고, 복숭아의 경우 20,000원/4.5kg 으로 전년도 14,000원/4.5kg에 비해 40%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는 등 대부분 과채류 출하가가 전년에 비해 20~30%이상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이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로 볼때 과채류 출하가격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들은 고품질의 과채류 생산을 위해 고온성 병충해 사전방제, 토양수분 유지, 차광망 설치 등 작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