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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갑작스런 ‘雨-患’…국비지원 ‘절실’

익산지역 피해액 45억 추산...지속되는 비 ‘2차 피해’우려

등록일 2010년08월16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지역에 지난 주말 2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 및 농경지 침수와 교량 붕괴 등 막대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서는 대대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여망이다.

특히,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주민들은 심적·물적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 만큼, 응급복구비를 자치단체에서 선(先) 지원한 뒤 정부에서 후(後) 정산 받는 등 수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6일 익산재해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87.3mm의 비가 내린 것을 시작으로 14일 86mm, 15일 42.5mm 등 3일간 총 216mm의 집중 폭우가 쏟아졌다.

3일 동안 지속된 폭우로 익산시 여산면과 금마면, 왕궁면 등 익산 동북부권 일대의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여산천이 범람하면서 여산시장 내 상가들이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왕궁면 궁평마을 궁평교가 붕괴돼 주변 교통이 두절된 상태다.

또한 여산면 천호산 계곡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원수리 연명마을 등 7개 마을에 빗물과 토사가 덮쳐 주택 100여 채가 침수·파손됐다.

현재 익산지역 피해 상황은 주택 반파·침수 141채, 상가 10동, 교량 붕괴·파손 3개, 하천 유실·도로 유실 각각 10곳, 농경지 침수 706ha, 육계 1만9000수·오리 40수 폐사 등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모두 100억여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복구 작업을 통해 피해 조사가 본격 실시되면 이로 인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주말 이후에도 비가 계속되면서 수해지역에 대한 2차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3일간 내린 폭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자리에 계속해서 상당한 비가 오락가락 내리면서 수해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와 복구작업 지연을 염려하는 한 숨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침수된 주택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소하천 등의 범람으로 유실된 제방의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비가 내릴 시, 2차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이 이들의 염려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응급복구작업에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장병 등 2천여명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수해복구사업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예산 지원 상황 등을 검토하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해복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지원이 필수인 만큼, 정부에 대규모 예산 편성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인근 완주군, 무주군 등 비 피해 경험이 있는 인근 자치단체의 자문을 구하는 한편, 금명간 중앙 부처를 방문 협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를 비롯해 도로 및 제방 보수, 상·하수도 관련, 교량 건설 등의 공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해를 매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해복구사업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 정부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 의원일동은 이날 여산면 수해복구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에 수고하는 군인 및 전․의경 등을 위문 격려했다.

의원들은 많은 피해를 입은 여산면 원수리 연명마을과 재활용업체 그리너스, 여산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한데 이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부사관 학교 군인들과 익산경찰서 전의경대원 들을 찾아 빵과 음료를 제공하며 위문 격려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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