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 13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농경지 708ha가 침수피해 등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익산 삼기와 황등 일원의 708ha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중 50ha는 벼가 머리끝까지 물에 잠기는 관수피해를 입었고, 8ha는 매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팔봉동과 낭산면, 삼성동 지역의 딸기와 메론 경작지 4.1㏊도 침수돼, 피해가 불가피하다.
침수됐지만 조기 물뺌 작업이 이뤄진 650ha는 비교적 적은 피해가 예상되지만 관수된 50ha와 매몰된 8ha는 사실상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게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방제와 물관리 요령 등 현장지원 활동에 나섰다.
농업기술원센터는 침수 피해로 벼 등에서 목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이 발병할 소지가 큰 만큼 조기방제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류문옥 소장은 “농작물은 침수 후의 조치가 작황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을 현장에 내보내 방제 및 작물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