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2014년까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1,297억원을 투입해 구도심을 비롯한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관거 176.5km, 배수설비 11,444개소를 정비한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이란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 및 오수관으로 분류하고 각 건물 내 정화조를 폐쇄해 분류관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
1차 사업에는 602억원이 투자되어 하수관거 86.5km, 배수설비 4,544개소를 정비했다. 2008년 4월에 착공해 현재 77%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2차 사업은 695억원이 투자되어 하수관거 90.3km, 배수설비 6,800개소를 정비하고 있다. 올해 1월 (주)포스코건설을 주관사로 하는 청정익산(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 공사가 완료되는 2014년에는 하수처리구역 내 우,오수관분리사업이 95% 이상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 및 상가 등의 건물신축, 증축, 용도변경 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어 정화조 청소비 부담해소 및 업종변경이 편리해져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권의 악취가 근본적으로 차단되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은 물론 하수도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만경강 수계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도내업체의 공동참여율이 50%에 달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하도급공사는 물론 인력, 장비 등이 지역업체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