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경주에서 사랑을 찾아 백제 땅에 온 선화공주는 어느 서동후보가 차지할까?
2010서동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서동선발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선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선에 오른 12명의 서동왕자 후보들이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운명인 선화공주를 차지하기 위해 저마다의 기백과 끼를 뽐내며 한판 승부를 가린다.
특히, 1등인 서동상에는 3백50만원의 상금과 1년 동안 익산시 각종 홍보물의 모델과 지역케이블 방송 리포터 등으로 활동 할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계획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서동선발대회는 3일 저녁 7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위대한 무왕의 탄생, 그 끝나지 않은 스토리’라는 타이틀로 백제의 위대한 전략가이자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인 서동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전주MBC 이백희 MC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서동으로 지원한 참가자들의 개인 인터뷰와 한복 워킹을 통해 기본 소양과 스피치 능력, 스타일 등을 엿보고 그 자질을 평가한다.
서동 선발의 하이라이트인 프러포즈 공연은 서동이 선화공주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청혼하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서동을 지지하는 서포터즈와 합동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익산과 자매도시이자, 신라시대의 수도 경주에서 선발된 선화공주(신누리. 20세)는 이날 선발된 서동과 익산서동축제 개막식에서 혼례식을 재현하게 된다.
지난 8월 24일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19명이 지원했고, 이중 12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1차 합격한 12명은 워크샵 및 사전교육을 통하여 2차 심사인 본선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1등인 서동상에는 3백50만원의 상금과 1년 동안 익산시 각종 홍보물의 모델과 지역케이블 방송 리포터 등으로 활동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는 게 축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백제 기백상과 인기상에도 상금과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날 대회에는 특별 초청한 재즈댄스(쉬즈 재즈)와 신서동 힙합 4인조(나인이얼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한다.
운영본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 가운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넷북,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