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노-사간의 갈등이 파업 77일만인 13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익산병원측은 노조가 주장하는 인금인상안과 노조전임자 타임오프제 등에 대해 잠정 합의하고 14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임금 6.5%에 해당하는 월 12만2천원을 인상하기로 하고, 노조 전임자에 대한 무노동 인정 시간(타임오프제)을 724시간으로 합의했다. 또 노조 사무실제공은 병원외부에 마련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병원측은 노조의 불법행위로 인한 고소와 고발은 취하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고소와 고발에 대한 결과로 인한 징계조치에선 최소한 경미하게 징계를 취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15일 잠정합의서를 작성하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24일 전면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