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안과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익산시 보건소는 9월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유행성 안과 질환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보육시설 및 학교를 중심으로 안과 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보건소는 초․중․고 108개소와 유치원 86개소에 비누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258개소에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 안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가 가장 중요하며, 수건 등 개인물품을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고, 증상이 있을 경우 안과에서 진료받기 등 아래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제36주(8.29~9.4)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의하면 유행성각결막염의 주간 평균환자수는 32.5명으로 지난주 26.3명보다 증가하였고, 0~9세가 27.9%, 10~19세가 18.7%로 소아 및 청소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주간 평균환자수가 4.6명으로 지난주 5.2명 보다 감소하였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되며, 바이러스가 들어간 후 5일 정도 후에 발병하게 되면 3-4주간 지속되고, 각막 표면의 상피세포의 손상으로 빛을 보면 눈이 아픈 현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때 심한 경우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유행성각결막염에 비해 결막에 출혈이 심하므로 눈이 훨씬 더 빨갛게 보이고 더 심한 증상을 나타내며, 보통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 간지 1~2일 후에 발병하여 5~7일 정도에 끝나므로 회복은 빠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