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익산시와 익산희망연대가 공동주최한 익산시민창조스쿨에 4개 참가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시민, 행정, 시의회, 시민단체 등이 팀을 구성해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만들어보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지난 17일까지 8팀이 참가신청을 하고 지난 27일 심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 최고의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꿈꾸다’, ‘여성의 감성으로 情겨운 친화愛 도시를 디자인 한다’, ‘함열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안’, ‘청소년 아나바다 인터넷 상점 만들기’ 등 총 4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 최고의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꿈꾸다’ 팀은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소속 작은도서관 사서와 자원봉사자가 주축이 되어 참여했다. 독서문화진흥정책을 추진해 도시에 책 읽는 문화의 꽃을 피운다는 계획이다.
‘여성의 감성으로 情겨운 친화愛 도시를 디자인 한다’팀은 이은정씨를 비롯한 4명이 팀을 이뤄 대한민국 제1호 여친도시 익산답게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 피부에 와 닿는 사업들을 발굴한다.
농촌이민여성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함열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안’팀은 함열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촌 재래시장을 여성과 아이들의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모색을 통해 시장이 가지는 본래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익산기계공고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아나바다 인터넷 상점 만들기’팀은 아나바다 운동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고 판매금의 일부는 기부하는 등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팀별 연구비 25만원이 제공되며 시 공무원, 희망연대 사회창안서포터즈, 시의원 등이 함께 투입되어 8~10명이 팀을 구성하게 된다.
내달 2일에는 ‘2010 익산시민창조스쿨’ 개강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총 6차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개강식에는 이한수 시장과 김정필 희망연대 대표가 참석해 참가팀 팀별소개, 프로젝트 수립내용 안내 등을 하고 희망제작소 원기준 연구위원이 ‘시민의 상상력과 거버넌스’란 주제로 첫 강연을 한다.
총 6차 과정에서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정책만들기에 대한 이론을 제공하고 현장답사와 팀별토론을 통해 살고 싶은 익산의 대안을 스스로 찾아보는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프로젝트 최종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조스쿨에 참가 신청한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선정된 4개팀의 계획이 어떤 프로젝트로 만들어져 결과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