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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감사받는 익산시 공무원 '초긴장'

전북도 조사관 19명 파견 10일간 시 행정 전반 감사

등록일 2010년10월20일 19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가 익산시를 대상으로 고강도 감사를 벌이면서 시 공무원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감사원 조사관 19명은 18일부터 29일까지 익산시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시행정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관들은 각 과의 시책추진비 사용내역과 각종 공사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관련 서류제출 등을 요구했다.

또 공사관련 설계용역, 공무원 해외출장 등까지 세세한 자료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른 국가보조금 횡령 비리로 문제를 드러낸 사회복지기관의 운영 전반과 민간자본보조금 관련한 자료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자료 요구 건수는 예년에 비해 2~3배 이상이나 되는 분량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관들은 그동안 시책 추진과 관련해 의혹과 문제점을 보도했던 언론사 기사자료를 모두 스크랩한 뒤,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이를 일일이 따져물으며 추궁하고 있다.

감사 진행되면서 공무원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조사관에게 호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무원 일각에서는 감사준비 때문에 제대로 본연의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는 이번 감사가 그만큼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해당 부서 담당공무원들은 감사에 정규 업무까지 소화해 내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감사 자료를 준비하면서, 사업별 최소한 3년 치 자료를 찾고, 정리하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야근하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인 감사가 진행되면서 언제 호출할지 몰라 다소 먼 곳의 출장까지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 감사를 지휘하는 유희두 감사단장의 성향이 치밀하고, 까다로운 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시 공무원 A씨는 "대체적으로 그동안 자체감사 등을 통해 진단한 결과,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는 바람에 이제 3일째지만 벌써부터 '극심한 피로감'이 밀려오기도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최근 감사 자료준비는 물론 감사장에 불려 다니느라 2~3일간의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며 “현장 민원은 고사하고, 또 다른 업무에 대한 각종 서류를 찾아 정리하느라 정신이 하나 없다”고 말했다.

시 감사부서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강도높은 감사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큰 지적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22일 감사부서에서 징계 요구해 온 음주운전 등을 저지른 10명의 징계대상 공무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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