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가 탄력을 받고 있다. 몽골철도병원, 미주지역 한인회, 중국 호남성 중남의대 샹아병원, 주주시립병원 등의 업무협약 (MOU)에 이어 중국 청도시립병원을 방문하여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인 산동성 일대 환자 유치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지난 18일 진료처장(강성돈) 및 국제진료센터장(서일영)을 비롯한 원광대학교병원 일행이 중국 산동성 청도시립병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에 우리나라에서 맺은 두 병원간의 MOU이후 연계과정으로 청도시립병원(병원장 리 양)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청도시립병원은 1916년에 설립된 2,2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지정병원으로 국제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의 다빈치 로봇수술 및 뇌혈관 내비게이션 수술 등의 첨단수술, 피부성형분야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의사 및 환자교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방문 중 산동성 연태시 개발국 및 연태대학 측 인사들과도 의료관광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산동성에 파견된 전라북도도청사무소(대표 권건주)와도 긴밀한 업무협조를 하였다.
이번 방문으로 중국에 대한 해외환자 유치사업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만금 및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에 대해 의료관광이 연계상품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식 병원장은 “새만금 시대 개막과 함께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에 대비해 중국내 유명 병원과 MOU를 체결해 전라북도와 함께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글로벌 병원으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