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이성택)은 9월 6일 원광대학교 제11대 총장 초빙 공고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킬 차기 총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원광학원은 지난 2년여 간에 걸쳐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총장 선임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대표, 교수협의회 대표, 직원노동조합 대표들끼리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원광대학교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과 <원광대학교 총장후보자 평가세칙>을 구성원들의 합의로 이루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수대표 7인, 직원대표 3인, 법인대표 3인, 교단대표 2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위원장 김정중 교수협의회 회장)가 지난 10월 12일 출범했으며,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학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후보자들 간의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총장 선임방식은 교수들의 직접 선거를 통한 폐단을 없애고, 동시에 재단의 일방적인 총장 선임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마련된 방식이다.
참고로 원광학원의 총장후보자 공모에는 총 9인의 후보자가 지원했으며, 총장선임에 관한 규정 가운데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인을 총장후보자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과정을 거쳐 공개토론회에 참여할 후보로 김도종(57, 철학과), 정세현(65, 전 통일부 장관), 김성관(62, 철학과), 나용호(63, 총장), 양은용(63, 한국문화학과), 이강래(56, 경영학부), 허걸(64, 수학․정보통계학부) 등 7인(접수 순)을 선정했다.
향후,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의 평가 절차는 7인의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제 1차 공개토론회(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제 2차 공개토론회(10월 26일 오후 2시 ~ 5시), 제 3차 공개토론회(10월 27일 오후 1시 ~ 5시)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 3차 공개토론회 종료 후에는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후보자 설문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3차례의 공개토론회는 각 후보자의 소견 발표와 질의응답, 후보자 간 상호토론 등의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직접 방청은 물론이고, 원광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교내 인터넷 중계도 있을 예정이다.
법인이사회에서는 평가위원들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임 총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이번 총장 선임을 통해 보여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사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본다”며 “평소 원광대학교의 발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