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오석점)는 새로운 학교 문화의 정착과 따뜻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22일 기림 축제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12번째 맞는 축제에서는 총 5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져 서로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의 행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이루어졌으며 로켓축하 발사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졌다. 요즘 학생들의 관심과 놀이문화를 접목하면서 전통문화를 알리는 경연대회와 마당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굴렁쇠 돌리기와 긴 줄넘기 등의 전통놀이에 짝을 지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였다. 가장 큰 호응을 받은 열린 무대 및 가요제 결선에서는 끼와 재능을 겸비한 학생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교사들이 노래와 연주를 함께하여 사제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네일아트, 점핑클레이 등의 체험 활동과 멋진 마술 공연, 인근 대학과 고교팀의 축하공연이 더하여져 축제가 열기를 더하였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마련된 전시전이 펼쳐지고 장애체험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재능과 끼를 신나게 발산하는 어울림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학부모의 준비로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1학년 학생의 모금 운동이 진행되었다. 동료 학생을 돕기 위해 이미 학생회에서는 수백 장의 헌혈증을 모아서 전달하였으며 먹거리 장터에서의 수익금 전액이 학생의 치료비로 전해졌다.
이번 이리공고의 기림축제는 사제가 하나 되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가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고 올바른 축제 문화를 정착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