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 설화와 유사한 ‘마나노장자’ 설화를 가진 일본 분고오노시 하시모토 유스케(56) 시장을 비롯한 7명의 일행이 1일~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했다.
분고오노시에 전해지고 있는 마나노 장자 설화는 서동 설화와 탄생, 만남, 결혼, 황금발견, 절 건립 등 전체적인 줄거리와 캐릭터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익산을 첫 방문한 하시모토 시장 일행은 1일 시청을 방문해 유기상 부시장과 박종대 시의장을 접견했다. 이후 왕궁리유적전시관, 보석박물관, 미륵사지전시관을 탐방하며 백제문화와 역사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화축제를 관람한 후 2일 귀국을 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분고오노시 국제교류 협회장인 타카야마 토요요시 회장이 동행해 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 이택회 회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익산향토문화연구회와 일본 마나노 장자 설화연구회는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양 시간 우호교류 추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유기상 부시장은 “양 시의 역사적인 인연을 기반으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우정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큐슈지방 오이타현에 위치한 분고오노시는 인구 4만의 농업도시로 전체면적 603.36km²에 75%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후는 제주도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