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2010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한수 시장이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 협의회’ 구성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9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는 ‘2010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이 열렸다.
2009년 익산시, 여수시 2개 도시에 이어 올해는 서울 강남구, 시흥시, 수원시, 강릉시, 청주시, 당진군, 대구 중구․달서구 등 8개 도시가 올해 추가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 자리에서 여성부와 8개 도시 자치단체장들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여성친화도시는 우리 일상에서 여성들의 요구가 도시 생활에 많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친화라는 컨셉을 도입하지만,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약자를 배려하는 인간존중 정책”이라며 “지정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여성친화 선도도시로서 익산시는 이번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활성화되는 데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는 각오를 밝혀 참석한 자치단체장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그간 익산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익산시 여성친화도시정책은 ‘부서간 공동협력 추진체계’, ‘전문가를 포함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발전되어 왔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간 공조활동을 통해서 여성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배려와 소통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