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기존의 송년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송년회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익산시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지난 17일 오후 7시에 극장 아르케를 찾아 연극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원작 : 손기호, 연출 : 이도현)’을 관람하면서 송년회를 대신했다.
평소에는 격무 등에 시달리면서 여유를 갖기 어려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색다른 공간과 분위기에서 연극을 관람하면서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도 다지고 지역문화 예술인들과 일체감도 느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연극 관람 후에는 출연진에게 꽃다발과 떡을 전달하며 노고에 격려를 하고 익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아르케 관계자는 “시에서 문화예술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니 더욱 힘이 쏟는다”며 “시민 스스로 찾아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와 다짐을 말했다.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필요한 것은 상․하간의 소통과 동료들 간의 화합이다”라며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접하고 관내 문화유적지, 둘레길, 무왕길 등을 직접 답사하여 익산시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 마인드를 향상하고 선두 주자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소극장 아르케(☎ 063-852-0942)는 극단 작은 소동(소리와 동작의 줄임말)이 운영하며 익산역 부근 대한빌딩(에이스항공사) 4층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