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응급환자 이송부터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 의료협력 연계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1일 일원홀에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2024년 2월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동군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지역 참여의료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2025년 2차 연도 성과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응급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는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119구급대원들의 실제 환자 이송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 이송부터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과 개선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원광대병원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와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역 소방본부 및 참여의료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환자들이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365일 응급진료는 물론 시술과 수술까지 가능한 지역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내에서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