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약속을 시정의 최우선 나침반으로 세운 익산시가 민선 9기 공약의 빈틈없는 완성을 위해 시민들과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는 26일 오후 3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에서 '민선 9기 익산시 공약이행평가단 1차 회의'를 열고 시민이 주도하는 공약 검증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상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점검·평가한다.
시는 공정성과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시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최종 30명의 시민 평가단원을 위촉했다. 평가단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이날 첫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평가단의 역할과 기능 교육, 분과 구성, 분과별 심층 토의 순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세 차례 집중 회의를 거쳐 공약 실천계획의 타당성을 면밀히 따진다. 이어 평가단이 제시한 개선 의견과 권고사항을 전격 반영해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실천계획 확정 이후에도 시의 일방적인 추진을 피하기 위해 시 자체 점검에 더해 공약이행평가단이 반기마다 이행 실적을 꼼꼼하게 평가한다. 특히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의 변경이나 조정, 폐기 등 중대한 사안 역시 평가단의 엄격한 심의를 거치도록 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극대화한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공약은 27만 시민과 맺은 가장 엄중하고 소중한 약속"이라며 "실천계획 수립부터 집행, 사후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지혜를 오롯이 녹여내 일상에서 확실하게 체감하는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