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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벌채 넘어 산림복원까지 책임져야”

김순덕 의원,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TF 구성·벌채지 사후관리 강화·중장기 산림복원 대책 마련 촉구

등록일 2026년10월21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이후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산림복원 대책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순덕 의원(팔봉·춘포·왕궁·여산·용안·용동·웅포·성당·망성)은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2024년 748그루에서 2025년 2,286그루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8월까지 2,399그루가 확인됐다.

 

이에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113헥타르에서 약 5만 2천 그루를 벌채·파쇄하는 등 방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대규모 벌채 이후 산림을 방치할 경우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과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산림 생태계와 경관 훼손도 장기화될 수 있다”며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TF 조속 구성, ▲대규모 벌채지 전수점검 및 산림재해 예방조치 강화, ▲지역별 생육환경을 고려한 중장기 산림복원 계획 수립 등 세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특히 현재 2명에 불과한 담당 인력의 한계를 지적하며 전담 조직을 통한 통합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조림 실적, 수목 생존율, 복원 진행 상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재선충병 방제의 끝은 벌채가 아니라 건강한 숲의 회복이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건강한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익산시가 책임 있고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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