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규모 국비를 긴급 확보해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혜택을 끌어올리며 가계 부담 덜기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하는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더 많은 시민이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월 구매한도를 조정한 상황에서, 혜택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지역 상권을 북돋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인 국비 7억 4,100만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중 다이로움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별도 신청 없이 결제자에게 추가 환급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30만 원 결제액까지 적용돼 최대 1만 5,000원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충전금 결제는 물론 정책수당 등 지급형 상품권 결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추가 환급금은 결제 취소 내역 등을 면밀히 검증한 뒤 오는 12월 4일 일괄 지급된다. 단, 확보된 국비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특정 정책지원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체감 혜택은 최대 25%까지 치솟는다. 치킨로드와 청년몰, 다이로움 택시 등에서는 기본 적립 10%에 정책지원금 10%, 이번 특별할인 5%가 모두 더해져 최대 25%의 파격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역시 기본 혜택과 추가 할인을 합쳐 최대 20%의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 혜택 적용 대상은 치킨로드 8곳, 착한가격업소 39곳, 청년몰 13곳 등 총 60개 매장과 다이로움 택시 1,000여 대에 달한다. 지역서점 25곳 및 글로벌문화관 3곳은 기본 혜택 10%에 이번 특별할인 5%가 더해져 총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알찬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이로움 앱 공지와 알림톡, 시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지속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한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든든한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이로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