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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타워 크레인’ 문제 풀어 낸 '해결사 장경호 의원'

현장점검 통해 ‘상부 구조물 우선 해체’ 대안 제시…HUG-크레인 업체 간 합의 이끌어내

등록일 2026년01월13일 11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년 가까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익산시 중앙동 ‘유은센텀시티’ 타워 크레인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강력한 문제 제기에 이어 행정당국과 함께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면서, 공사보증을 맡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크레인 소유업체 간 해체 비용 분담 협의를 이끌어냈다.

 

중앙동 3가 45번지 일원에 위치한 ‘유은센텀시티’는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계획되었으나 2023년 하반기 자금 부족으로 인해 지상 6층 골조공사(공정률 50%)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수십 미터 상공에 방치된 타워크레인은 도심 한복판의 ‘잠재적 폭탄’으로 남겨져 왔다.

 

장경호 의원은 지난 1월 6일 익산시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에 이어 9일에는 현장을 찾아가 크레인 업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타워크레인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하며 관계 기관들의 접점을 찾기 위한 중재에 나섰다.

 

당시 장 의원은 유치권과 미수 공사대금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크레인 설치업체 사이에서 양측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상부 구조물(붐대와 추) 우선 해체’라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장에서 “법적으로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검토할 수도 있지만 대집행 절차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행정력 부담이 크다”면서 “시민들이 매일 상시적인 공포를 느끼고 있는 만큼 법적 절차 이전에 기관 간의 전향적인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장 의원의 적극적인 중재 결과, 익산시와 HUG, 타워크레인 업체 간의 실질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HUG는 해체 비용 선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비용 방안이 마련되면 크레인 업체는 2월 중 타워크레인 상부 구조물을 우선 해체하고 주탑은 존치하는 방식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장경호 의원은 “자칫 지루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안이 관계자들의 결단으로 원활히 해결될 전망”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준 주택과 공무원들과 HUG, 업체 관계자들에게 지역주민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토요일 강풍 속에서 하늘을 보며 불안해하던 주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기관과 합의 내용이 실제로 이행되어 철거가 완료될 때까지 지역구 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 있게 감시하고 시민들이 더이상 걱정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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