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이 민간 주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황등면의 관광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규대 의원(함열,황등,함라,웅포,성당,망성,용안,용동)이 6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
조규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작년 기준 아가페 정원에 37만여 명이 방문해 미륵사지에 이어 익산 방문객 수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황등석산 역시 민간 주도하에 문화예술공원으로 변모하며 주말마다 2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황등면의 관광 변화를 설명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현재의 성과는 오롯이 민간의 열정이 만들어낸 기적이지만 행정의 뒷받침 없이는 그 미래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관광객들이 단순히 구경만 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도록 행정이 콘텐츠의 폭과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조 의원은 ▲아가페 정원과 황등석산을 잇는 체계적인 ‘관광벨트 로드맵’ 수립, ▲지역 명물인 황등 비빔밥을 브랜드화한 ‘황등 비빔밥 거리’ 조성, ▲방문객 편의를 위한 황등시장 및 맛집 인근 주차공간 확보 등 3가지 핵심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 의원은 “군산시가 짬뽕 거리로 구도심을 살려냈듯 우리에게도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황등 비빔밥이 있다”며, “관광객들이 비빔밥 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시장을 둘러보게 함으로써 낙수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민간 사업자가 단단한 돌산을 뚫어 꽃 피는 문화 공간을 만들었으니, 이제는 익산시가 나서서 그 결실을 맺어야 할 차례”라며, “지금의 성과가 익산 1,0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