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제3회 마을 축제가 10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중 앤 情(정)'을 주제로 열렸다.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긴 이날 축제는 발전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다운봉사단, 자율방범대 등 남중동 8개 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각 단체장과 총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경로효친 짜장면 나눔, 아나바다 장터, 우리마을 사진전,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에는 6개 팀이 참여해 라인댄스와 오카리나·기타 연주, 노래교실, 고전무용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새마을부녀회는 짜장면과 김치 등 먹거리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고, 통장협의회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장터 수익금은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중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비누 만들기 체험교실도 운영돼 주민들이 마을의 변화를 돌아보고 함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중동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하 남중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중동 주민들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